과거에 난 어떤 일이든 미쳐본 경험이 있을까..
그런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.
"1년만 미쳐라" 의 저자 강상구 씨는 '미친다'는 것의 정의를
다음과 같이 간단히 내린다.
'미친다'라는 것은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어떤 일을 꾸준히
하는 것이라고 말이다. 남들이 보기에 하찮고 보잘것 없어도
묵묵히 제 갈 길을 간 사람들만이 정상의 고지를 밟는다는
것이다.
저자는 머릿말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<연금술사>의 한 구절을
다음과 같이 인용한다.
연금술사가 주인공 산티아고에게 말한다.
"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. 무언가를 온마음으로 다해 원한다면
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.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.
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의무라네."
내가 언젠가 결론 내린 '순간순간 내 삶을 정성껏 산다'라는
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한다. 그것이 내가 이 땅에
태어나서 살아가는 동안 내게 주어진 사명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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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: 물리학과 건물 Fronczak Hall 앞 주차장
촬영 날짜 : 2007.07.29 이른 아침
Nikon D50
Lens : Nikkor 28-80mm zoom
초점거리 : 28mm
f stop : 14